해외포스트
트럼프 "교황은 내가 할게"... 가톨릭 신자들 '발칵'

이 자리에서 기자들이 차기 교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를 물었고, 그는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넘버원 선택이다"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그는 "모르겠다. 난 선호가 없다"며 말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뉴욕이라는 곳에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뉴욕의 추기경은 티모시 돌런 추기경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돌런 추기경은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교황 후보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그의 평소 스타일대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종교 지도자 선출이라는 엄숙한 주제에 대해서도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그의 성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발언이 가톨릭 신자들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언급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교황청은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를 내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콘클라베는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비밀 투표를 통해 새 교황을 선출하는 전통적인 의식이다.
교황은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로서, 가톨릭교회의 수장이자 바티칸시국의 국가원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새 교황 선출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 교체를 넘어 국제 정치와 외교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종교 관련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며, 특히 기독교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그의 이민 정책과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으로 인해 의견이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단순한 농담이었지만, 교황 선출이라는 가톨릭교회의 중요한 시기에 나온 만큼 일부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안이다. 백악관 측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순전히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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